<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의 작가 원태연의 7년만의 신작 시집. 젊은 사랑을 신세대적 취향에 맞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그린 시 작품 수록. “고마워 생각 없이 대답해줘서/나만 보면 웃어줘서 사랑해줘서/안타까워해줘서 보고 싶어 해줘서/한 번도 짜증 내지 않아줘서 예뻐서/감각 있어서/재미있어서 키가 커서 아주 커서/아무거나 잘 먹어서 내 얘기에 집중해줘서/내가 좋아하면 나보다 더 좋아해줘서 정말/고마워” – <안녕> 전문.
원태연
원태연1971년 생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첫시집을 낸 이래 총 5권의 시집으로 300만부 가까이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한 바 있다. 쉼없는 자기 변신으로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이끌고 있는 그는 뮤직비디오 연출, 드라마 작업 등 자신의 영역을 전방위로 넓혀가면서 모두가 놀랄 만한 일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니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알레르기>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사용 설명서>등이 있다.
김일화 (그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 MANIF 5 ’99 > 최우수상, <한국정예작가상>수상. 현재 목원대학교, 홍익대학교 출강.
[1]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1. 괜찮아
2. 괜찮아
3. 괜찮아
4. 의식
5. 제발
6. 순간순간
7. 전봇대야
8. 몰라
9. 복제
10. 터보엔진운전
…..
[2] 네 가지 이야기
1. 이야기 1
2. 이야기 2
3. 이야기 3
4. 이야기 4
[3] 짧고도 긴 얘기들
1.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의 이름
2.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람의 이름
3. 미련
4. 통증
5. 바람 소리
6. 음악
7. 수족관
8. 소멸
9. 우렁각시
10.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