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가드로가 들려주는 물질의 상태 변화 이야기

최원호

저자 : 최원호
저자 최원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0년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면서, 특히 직접적인 실험 활동을 통한 과학 탐구 활동을 강조해 왔다.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근무하면서 과학에 관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도 많이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원소 만물의 아이콘》《WHO AM I? 나는 내가 만든다》《무한 실험 화학》《달콤한 물을 마시다》《화합물 뒤섞인 하모니》등 다수의 과학책이 있다.

첫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마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두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세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입자 배열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네 번째 수업 –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는 운동을 할까요?
다섯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에너지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마지막 수업 – 물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입자 운동으로 이해하는 물질의 상태 변화 이야기를 통해 키우는 과학적 사고 능력!

아보가드로와 함께 미시 세계로의 탐험을 떠나는
‘물질의 상태 변화’이야기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의 더운 열기 속에 사람들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컵 표면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간절히 원한다. 몹시 추운 겨울날,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 바로 밖으로 나오면 머리카락이 얼어붙을 수 있다.
왜 시원한 음료수가 든 컵 표면에는 물방울이 맺히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물은 딱딱한 얼음이 될까?
물질의 상태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그 상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며,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물질의 상태 변화가 분자라는 아주 작은 입자들의 배열 상태가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것이며, 그때에는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다.
화학은 분자를 다루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아보가드로는 근대 화학 연구에 분자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하여 근대 화학의 기초를 닦은 과학자이다. 이 책은 아보가드로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분자라는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수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분자가 단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라는 것을 깨우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질의 상태 변화 과정이 분자들의 배열 상태가 바뀌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一 물질의 상태 변화를 현상적으로뿐만 아니라 분자 수준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물질 변화에 대한 과학적 사고의 깊이를 더해 준다.
一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一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一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추천평]

물질의 세 가지 상태 고체, 액체, 기체!
아보가드로와 함께 물질의 상태 변화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화학은 우리 주변에서 관찰하는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다루는 학문이다. 이 책은 미시 수준의 세계를 초?중학교 수준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물질의 상태와 상태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흔하게 경험하는 현상이지만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면 다소 어려워지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은 초?중학교 수준에서 꼭 알아야 할 물질의 상태와 상태 변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쓰고 있다.
강원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윤희숙

자연 세계의 원리와 성질을 탐구하는 과학은 여러 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학문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흥미 및 지적 수준에 맞는 적절한 전달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행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과학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효과적으로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물질의 상태와 관련된 과학 학습 능력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임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