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와 안드레스는 숲속 깊은 곳으로 모험을 떠난다. 안드레스와 달리기 경주를 하던 마리는 전나무 언덕의 좁은 길과 강가에서 짖는 새하얀 강아지를 지나 숲 안쪽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에서 노는 아이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머물고 싶다고 말한다. 마리는 그곳에서 만난 체리나와 함께 꽃가루를 뿌리고 나무를 타며 놀라운 시간을 보내고, 그들이 요정들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루트비히 티크
저자 : 루트비히 티크
독일의 낭만주의 작가로 1773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예술을 사랑하는 한 수도사의 심정 토로를 공동으로 저술했으며,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를 모방한 교양소설 프란츠 슈테른발트의 방랑을 썼다. 이 무렵 F. 슐레겔의 낭만주의문학이론에 공명하여 베를린과 예나에서 술레겔형제, 셸링, 노발리스 등 ‘낭만파’ 모임의 중심 역할을 하며 풍자극 장화 신은 고양이와 창작동화의 전형 금발의 에크베르트 등을 발표했다. 연극계에서도 활동했으며 셰익스피어 작품의 독일어 번역에도 힘썼다. 이밖의 작품으로 인생의 여유, 비토리아 아코롬보나 등이 있다.
저자 : 루트비히 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