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10만 부를 돌파한 감동의 데뷔작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마지막 30페이지, 충격적인 결말에 울음이 터져버렸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들이 고양이와의 기묘한 만남을 통해 ‘산다는 것은?’ ‘가족이란?’ ‘일한다는 것은?’ ‘인연이란?’ 등등 인생에 꼭 필요한 철학을 깊이 세워가는 과정을 그린 네 편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정말 소중한 것을 그린 제1부 「울지 않는 고양이」
핏줄보다 진한 유대 관계를 그린 제2부 「인연의 조각」
슬픔 끝에 있는 재출발을 그린 제3부 「투명한 출발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을 그린 제4부 「기적의 붉은 실」
각 단편들은 독립되면서도 연관이 있고,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으면 한 편의 커다란 이야기로 완성된다. 실컷 눈물을 흘린 뒤에야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되는, 그런 ‘깨달음이 있는 이야기’다. 언뜻 고로와 히로무의 두 사람이 주인공인 탐정 미스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모 자식 간의 연, 형제의 연이 이처럼 근사하게 그려진 이야기는 없다. 게다가 우주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존재 중 하나인 고양이까지 나온다. 사람과 그 곁의 생물을 다루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는 본격 고양이 조우 소설이라 부를 만하다. 끝으로 가면서 모든 연결고리가 밝혀지면 전율이 흐른다. 단숨에 읽었다. 독자 여러분도 꼭 감동을 느껴보기 바란다.
다키모리 고토
저자 : 다키모리 고토
저자 다키모리 고토는 1974년 지바 현 이치카와 시 출생. 부모님이 이탈리아의 오래된 도읍지인 바사노(Bassano)에서 예술 활동을 한 것에서 유래해 고토(古都)라는 이름을 받는다. 2001년 작가사무소 오피스 투 원에 전속. 방송작가로서 〈기적 체험! 언빌리버블〉 등 다양한 방송의 기획, 구성, 각본을 담당하다. 2006년 독립. 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 현재 주로 ‘감동’을 테마로 한 소설이나 동화를 집필. 서재에는 다섯 마리의 고양이를 사육 중.
역자 : 손지상
역자 손지상은 소설가, 만화평론가, 자유기고가, 번역가.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소설집 『스쿨 하프보일드』 『데스매치로 속죄하라 – 국회의사당 학살사건』 『일만 킬로미터 너머 그대』 출간.
그림 : 이경희
그린이 이경희는 〈흔적〉, 〈상한우유처리법〉, 〈새벽네시〉 등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감독했다. 대학 졸업 후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잠시 근무하다 단편만화 〈If I could meet again〉이 ㈜씨네21의 월간지 〈팝툰〉 공모전 당선되어 만화가로 전향했다. 현재 그래픽노블과 일러스트,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남편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제1부 울지 않는 고양이
제2부 인연의 조각
제3부 투명한 출발선
제4부 기적의 붉은 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