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인문서『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시리즈 제51권 ≪마호메트가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이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만 생각될 수 있는 철학을 동화로 재구성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정리하여, 우리의 현실적 삶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과 연결시키고 그 해답을 찾아갑니다.
51권에서는 인류 삼대 종교 중 하나인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를 통해 이슬람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호메트의 기본 행적과 주요 사상을 살펴보고 이슬람 문화와 역사, 이슬람교의 교리를 알아봅니다. 마호메트의 평화 사상과 이슬람교의 형제애에 대해 바른 이해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제51권]
오채환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과학철학과 종교철학을 공부했으며,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수학교육철학을 연구했다.경기신학교 인문철학 교수 겸 경기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철학과 수학을 병행해서 가르치고 있다. 수학과 관련해 지은 책은 『튜링이 들려주는 암호 이야기』, 『오일러가 들려주는 파이 이야기』, 『기하학과 작도의 원리』, 『물리와 공학을 위한 수학의 직관적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은 『수학, 형식과 기능』(공역), 『괴델과 아인슈타인』(공역), 『철학의 쉬운 이해』, 『상대성이론과 철학적 오해』, 『양자물리와 철학적 전통』(공역)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 「라플라스변환 사례를 통한 수학교육철학 모색」(2010) 등이 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1 새로 온 일꾼들
1. 아빠의 과거 | 2. 국경 없는 마을 | 3. 막불 아저씨와의 만남
*철학 돋보기
2 똑같은 사람이네
1. 숙이의 탐색기 | 2. 외국인 친구들 이해하기 | 3. 작업반장 막불 아저씨
*철학 돋보기
3 우리는 모두 평화주의자
1. 새로운 가족 | 2. 눈물의 호박죽 | 3. 별난 가족의 소풍
*철학 돋보기
4 아름다운 이별
1. 경찰, 들이닥치다 | 2. 막불 아저씨, 안녕! | 3. 멀리서 날아온 편지
*철학 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이 책은 주인공 숙이가 중동 이슬람 국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막불’ 아저씨와의 만남을 통해서 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고 국경을 넘는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친근한 주변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며, 특히 각 장마다 딸린 해설 ‘철학 돋보기’는 문화 차이에 따른 여러 가지 선입견을 바로잡아 줌으로써 이슬람교가 평화를 추구하는 종교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다른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 국적과 종교를 초월한 사랑을 배울 수 있기 바랍니다. ‘형제애에 바탕을 둔 평화’에 대한 실천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니까요.
김득호 (덕수고등학교 교감)
많은 사람들의 이슬람교에 대한 몰이해는 단순히 잘 모르는 수준이 아니라 그릇되게 알고 있기에 심각한 실정입니다. 단적인 예로 오늘날 중동 지역의 잦은 테러의 연원을 ‘한 손에는 코란, 한 손에는 칼’이라는 이슬람교의 왜곡된 선교 구호에서 찾기도 합니다. 이슬람교가 무력으로 종교를 전파했다는 편견을 아예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기는 서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조차 ‘마호메트가 자신의 신념을 칼로써 전파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악행을 저질렀다’는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 책은 이슬람과 마호메트에 관한 이와 같은 뿌리 깊은 편견을 바로잡고 이슬람이 오히려 평화의 종교임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호 (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