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3부 13권

동천 3부 13권

저자 조재윤
저자2
출판사 에브리북
발행일 2006-06-02
분야 소설
정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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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믹 무예소설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통신 작가 조재윤의 무예 소설이다. 영악하지만 밉지 않은 주인공을 통해 코믹 무예소설을 선보이고 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라인, 스피디한 이야기 전개, 개연성 있는 상황 설정, 숨쉴 틈을 주지 않는 유머와 재치가 이 소설의 장점이다.

이야기는 아홉 살 소년 동천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얽히고 설킨 관계를 형성한다. 술에 취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노래를 불러 대는 사부와 약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강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비굴한 주인공 동천. 이처럼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른 무협소설의 주인공처럼 영웅도 아니고 진지하거나 잘난 면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코믹 무예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읽게 된다.

지금의 화정이가 어떠한 존재인가. 인면지주의 힘을 지니고 있어서 소위들 말하는 막가파(막가파 : 전설의 신검 간장과 비견되는 막사의 첫 글자를 따 막사라는 검에 그것을 더했다는 뜻으로,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다는 하오문의 대표적인 파벌. 그러나 설립의 취지가 무색하게 고수만 보면 허리를 굽힌다고들 말한다. 여기에서 소연은 막가파의 본뜻만 떠올린 것임) 부럽지 않은 대단한 초고수가 아닌가! 비록 생각하는 것이 딸리긴 했지만 그것이 그녀의 능력까지는 가려주지 못했다. 그래서 소연은 희망을 가졌다.

‘그 그래! 어쩌면 화정이가 주인님을 찾는다고 한 말이 마냥 허풍선이는 아닐 거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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