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계간지 2013 겨울

자음과모음 계간지 2013 겨울

저자 자음과모음 편집부
출판사 자음과모음
발행일 2013-11-27
사양 432쪽 | 170*225
ISBN 977-20-052-3400-1 03900
분야 계간지
정가 10,000원

계간 「자음과 모음」 2013년 겨울호. 이번호 특집은 ‘장편소설의 다양한 오늘’로, 우리 시대 장편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몄다. 오혜진의 글 ‘장편의 시대와 이야기꾼의 우울’, 김용언의 글 ‘나는 어떻게 근심을 멈추고 죽음을 사랑하게 되었나’, 이경재의 글 ‘장편소설의 경량화가 의미하는 것’을 수록하였다.

창작란에서는 삶과 밀착된 문장을 통해 우리 시대 현실의 명암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이현수의 ‘용의자 김과 나’ 연재 마지막회, 24시간 전 세계에서 영업하는 맥도날드를 통하여 매순간 존재의 고독에 몸서리치는 현대인의 소외감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전경린의 ‘맥도날드 멜랑코리아’와 조경란의 ‘오랜 이별을 생각함’, 최민우의 ‘붉은 숲’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특집에서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조정래를 다루었다. 한국 리얼리즘 소설 연구의 권위자인 서경석과의 대담에서 조정래는 <정글만리>에 대한 생각은 물론이고, 서구 편향적 인식의 폐해, 한중관계의 진단과 전망,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으로서의 윤리, 대하소설의 긴장력과 흡입력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메뉴